• Total : 2370616
  • Today : 775
  • Yesterday : 1032


미움과 놀다

2013.11.05 15:20

솟는 샘 조회 수:3324

미움과 놀다

                                              솟는샘

 

미움!

가만히 그의 이름을 불러본다.

 

멀리 있기를

가까이 오지 않기를

나와는 상관없는 듯이 하려 했던

미움이

오늘도 나를 방문한다.

그리고

 

아....

 

미움을 자세히 보니

이것도 괜찮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는 

시구절도 있더니


오늘 

미움은

 

 동동

 

저만큼 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0 걸음마 [1] 도도 2012.11.30 3285
109 그가 빈 몸을 반짝일 때 [1] 지혜 2011.07.26 3278
108 가을 [1] 마음 2013.09.11 3275
107 가을 나비 [1] 지혜 2011.11.09 3275
106 수박 [1] 지혜 2011.08.10 3275
105 몸살 [1] 지혜 2011.09.17 3274
104 추석 비 [2] 지혜 2011.09.11 3273
103 여름 나기 [1] 지혜 2012.08.14 3271
102 구름은 요새 2010.04.06 3271
101 아침 [1] 마음 2012.08.18 3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