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0644
  • Today : 803
  • Yesterday : 1032


선생님은

2011.09.09 08:07

지혜 조회 수:2936

   선생님은

 

 

                                     

맑은 물소리다

바람을 끌고 가는 힘이다

제자가 먹고 사는 밥이며 물이다

 

한 분의 선생님으로

씨앗 속의 나무가 자라 숲을 이루고

고치에 갇혔던 나비가 군무를 펼친다

연기에서 빛으로 전혀 다른 나라가 된다

 

지구가 밝은 건

선생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0 바람의 흔적 [2] 하늘 2011.06.04 3425
129 엿보기, 미리 보기 [1] 지혜 2011.09.25 3437
128 맴맴 지혜 2011.10.22 3437
127 달떴네 [4] 솟는 샘 2013.10.22 3442
126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2] 도도 2011.11.07 3443
125 강 선생의 목련차 [3] 지혜 2012.01.07 3449
124 봄비 [6] 샤론(자하) 2012.02.27 3457
123 내사랑의고향 [5] 샤론 2012.01.16 3468
122 [1] 지혜 2013.10.01 3493
121 마중물 [4] 지혜 2012.01.19 3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