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일기 3
2012.02.23 14:14
손자일기 3
배앓이를 하다가
바지에 응가를 하고서
여우웃음으로 뒤를 씻어낸다
아직 말이 짧아도
미안한 줄을 아는 어린 것,
'괜찮아요'
'할머니가 목욕하고 옷 갈아 입혀 줄게'
염치를 아는 놈은 뒤가 구리지 않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50 | 자화상 [2] | 지혜 | 2012.01.21 | 3374 |
149 | 외로움 [3] | 요새 | 2010.03.23 | 3378 |
148 | 이공일사 입춘방 | 지혜 | 2014.02.14 | 3381 |
147 | 백일홍 [1] | 지혜 | 2011.09.07 | 3387 |
146 | 손자 가라사대 [1] | 지혜 | 2012.11.08 | 3390 |
145 | 우산 속 산책 [1] | 지혜 | 2012.07.27 | 3393 |
144 | 간이역에서 [1] | 지혜 | 2011.10.17 | 3395 |
143 | 처음입니다, 내게는. [2] | 하늘 | 2011.06.16 | 3402 |
142 | 삶의 자전거타기 [1] | 지혜 | 2011.07.31 | 3402 |
141 | 어둠이 집을 지었지만 | 지혜 | 2011.10.23 | 3405 |
똥도 이쁜 내 강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