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1212
  • Today : 527
  • Yesterday : 844


우리는 (손자 일기 4 )

2012.09.06 17:27

지혜 조회 수:3298

우리는 (손자 일기 4)

 

 

 

 

서로에게

해야만 하는 일이 있어서

한 시절 같이 가고 있겠지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서로의

신전神殿이기까지

 

쉼 없이

쌓았다가

헐고

빚으며

그 집 하나 지으러 왔겠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 어린 새 [1] 지혜 2011.09.10 3193
59 [1] 물님 2011.08.24 3190
58 겨울빈들 [1] 제로포인트 2012.12.20 3189
57 싸우지 않고 이기기 [1] 지혜 2011.10.19 3186
56 추수 [1] 지혜 2011.09.22 3183
55 구절초 메시지 [1] 지혜 2011.10.18 3181
54 사려니 숲길 [1] 물님 2011.12.01 3180
53 웅녀에게 [1] 물님 2011.10.31 3176
52 내 유년의 가르침은 [1] 물님 2011.11.23 3175
51 거기로 가라 [1] 지혜 2011.09.12 3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