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2012.09.13 23:07
밥
밥상 위에 차려진
나를 나되게 하는 생명
나의 뼈와 살 속에
그리고 핏속에 녹아
저기 작은 아이에게
밝게 비춰줄 등불
2012.9.1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71 | 시작과 마무리의 차이 | 물님 | 2021.01.20 | 6674 |
170 | 여기에서 보면 [1] | 물님 | 2011.12.05 | 6672 |
169 | 일제강점기 조선의 서당 - [1] | 물님 | 2020.01.21 | 6665 |
168 |
가온의 편지 / 좋은 세상 만들기
[1] ![]() | 가온 | 2017.10.09 | 6664 |
167 | 예수가 말한 ‘가난한 마음’의 정체는 뭘까 | 물님 | 2016.02.25 | 6663 |
166 |
가온의 편지 / 곰과 호랑이
[2] ![]() | 가온 | 2019.02.11 | 6663 |
165 | 쯔빙그리와 전염병 | 물님 | 2020.07.06 | 6662 |
164 | 한 알의 밀 | 물님 | 2014.04.29 | 6661 |
163 |
가온의 편지 / 새 시대, 새 사명
[2] ![]() | 가온 | 2020.02.03 | 6659 |
162 | 다섯째 아이 – 도리스 레싱 . 5월 9일 진달래 독서모임 [1] | 물님 | 2016.05.10 | 6659 |
집 가까운
작은 학교에 부임했습니다.
교육가족들이 나를 환영한다고
만찬을 차려주었습니다.
나는 그때 밥을 보고
작은 등불이 되고 싶다는
고백을 했습니다.
뭉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