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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름 없이 나에게로 오면 좋겠다. 나도 그 많은 이름을 버리고 당신에게로 가면 좋겠다. 그때 신비의 문을 여는 열쇠가 우리에게 내려온다. 현존에는 이름이 없다.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할 때는 순수한 만남만이 있다. 궁극적인 신비인 우리는 이름과 생각을 넘어서 있다. 그 세계에서만 우리는 축복처럼 하나가 될 수 있다. 내 안의 신과 당신 안의 신이, 내 안의 불과 당신 안의 불이 만날 수 있다. 내 안의 침묵과 당신 안의 침묵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94 마법의 나무 [1] 어린왕자 2012.05.19 2187
493 정치색맹 안상수의원님. 눈 뜨세요-한토마에서j 물님 2010.03.24 2186
492 감사의 마음 도도 2016.11.26 2184
491 지구여행학교 제25회 인도여행 file 조태경 2015.04.10 2184
490 두번째 달 이낭자 2012.04.04 2184
489 기초수련일정을 알고 싶어요 [3] 불과돌 2012.03.09 2184
488 바람이 부는 것도 그 꽃이 떨어지는 것도... [2] 비밀 2010.03.11 2184
487 불재 소식 [1] 물님 2015.02.20 2184
486 Guest 운영자 2008.06.18 2183
485 Guest 운영자 2008.02.03 2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