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 관한 발언 하나
2013.11.14 07:55
중국 당나라 때 살았던 조주선사( 778-863) 의 선문답 중에 이런 발언이 있다.
한 제자 : 스승님께서 지옥에 가실 수도 있습니까?
조주: 제일 먼저 가겠지.
한 제자 : 아니 , 스승님처럼 선하고 지혜로우신 분이 어째서 지옥에 가신단 말씀입니까?
조주: 내가 가지 않으면 누가 자네를 거기서 가르치겠나?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34 | 7전 8기 [6] | 요새 | 2010.11.16 | 2361 |
633 | 친구의 선물 | 요새 | 2010.11.15 | 1646 |
632 | 행복을 담는 그릇 [2] | 요새 | 2010.11.13 | 1701 |
631 | 계룡산의 갑사로 가는 길 [1] | 요새 | 2010.11.13 | 2249 |
630 | “불교와 개신교” 충돌의 벽을 허물어야 /탁계석 | 하늘 | 2010.11.12 | 1633 |
629 | 우리아빠기 대머리인 이유. | 삼산 | 2010.11.10 | 1602 |
628 | 내리사랑 [2] | 하늘 | 2010.11.08 | 1724 |
627 | 거지 이야기 [2] | 삼산 | 2010.11.04 | 1768 |
626 | 문안드립니다. | 석원 | 2010.11.04 | 1764 |
625 | 고통苦痛은 삶의 한 부분이기에 [2] | 하늘 | 2010.10.27 | 1740 |
수처위주 입처개진 隨處爲主 立處皆眞
그 어느 곳에서든 I AM 을 잃지 않는 사람은 행복하다.
천국과 지옥의 경계가 없이 자신을 살고... 자신이 되는 사람
지옥에서라도 가서 중생을 가르치는 사람
그 사람을 '스'라고도 하고 '승'이라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