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0203
  • Today : 1069
  • Yesterday : 1075


만남

2014.10.17 15:10

하늘꽃 조회 수:2005

4588abcd1.jpg
<주왕산님 작품>

만   남

  
                            >

이병창


어디에서부터 우리가
만났던가
산이었던가
강이었던가
바다였던가
구름이었던가
하늘이었던가
아니면 소나무의 수관 속이었던가
옹달샘이었던가
눈물이었던가
그것도 아니라면
여기밖에 없겠구나
너도 여기
나도 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4 Guest 위로 2008.02.25 2370
163 가장 좋은 것은 물과 같은 것-노자 8장- [1] 순결 2013.01.12 2370
162 Guest 빛 ray of creation 2006.04.10 2372
161 설이 설이 설이 온다... [1] 마시멜로 2009.01.22 2372
160 Guest 구인회 2008.08.04 2373
159 은명기 목사님 추모의 만남 [1] file 물님 2009.11.06 2375
158 Guest Tao 2008.03.19 2376
157 Guest 황보미 2008.10.23 2380
156 Guest 하늘꽃 2008.10.30 2383
155 Guest 국산 2008.06.26 2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