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2006
  • Today : 861
  • Yesterday : 1521


배고프다고 -

2015.11.04 04:52

물님 조회 수:1480

배고프다고 닥치는 대로
허겁지겁 먹으면 몸을 버린다.
외롭다고, 혼자 있기 싫다고, 아무나
만나고 다니면 정작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 귀한 인연은 두리번거리며
찾아온다. 신발끈을 몇 번씩 고쳐매고 천천히.


- 성수선의《나의 일상에 너의 일상을 더해》중에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4 일에 대하여 도도 2014.06.24 1484
643 친일의 역사를 바로잡아야 물님 2012.03.13 1484
642 존재로 보는 과속스캔들 [1] 요새 2010.03.06 1484
641 몸을 입은 이상..... 도도 2019.01.08 1482
640 식량위기와 사랑의 길 물님 2016.05.19 1482
639 기초수련일정을 알고 싶어요 [3] 불과돌 2012.03.09 1482
638 Guest 매직아워 2008.09.11 1482
637 섬진강의 애환과 망향 탑의 향수 [1] 물님 2016.07.24 1481
636 거짓말 - 박완규 [1] 물님 2014.07.23 1481
635 사랑하는 물님, 도님... 춤꾼 2011.04.14 1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