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풍경
2011.09.15 18:24
새벽 풍경
헝크러진 머리
곱게 빗질 했으리
떠돌아 다닌 말들도
붓기가 빠졌으리
어둠을
청소하고
설거지하는
새벽
싫은 사람
좋은 사람
끼어줄 수 없으리
차를 마시지 않아도
나즉 나즉
홀로 깊어드는 마음이리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51 | 삶의 적정 온도 [2] | 지혜 | 2011.08.29 | 4155 |
| 250 | 보는 것과 해 보는 것 [2] | 도도 | 2011.10.02 | 4158 |
| 249 | 마늘을 보다 | 지혜 | 2011.12.01 | 4168 |
| 248 | 새벽, 시인 [3] | 지혜 | 2011.12.20 | 4169 |
| 247 | 침을 맞으며 | 지혜 | 2011.11.03 | 4190 |
| 246 | 눈물의 나이 [1] | 지혜 | 2011.09.13 | 4192 |
| 245 | 불면도 호사다 [1] | 지혜 | 2011.09.08 | 4197 |
| 244 | 봄밤 [3] | 물님 | 2012.05.03 | 4199 |
| 243 | 싸우지 않고 이기기 [1] | 지혜 | 2011.10.19 | 4200 |
| 242 | 환절기 [1] | 지혜 | 2011.08.21 | 4210 |
"홀로 깊어 드는 마음" 의 풍광이 잔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