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3067
  • Today : 1339
  • Yesterday : 1345


아침

2012.08.18 10:26

마음 조회 수:4325

아침

 

어제 밤에 나는 죽었다.

가슴이 박살 나서 세상이 끝났다고 울부짖으며,

절명 해 버렸다.

 

웬 걸,

오늘 아침

나무 사이를 슬렁거리는 바람이 아름다워.

 

세상은  끝나버렸는지 몰라도

나는 살고 싶구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1 이슬 [3] 이슬님 2012.01.05 4609
180 약속 [1] 지혜 2012.01.04 4416
179 눈꽃, 길 [1] 지혜 2011.12.29 4316
178 손자 일기 2 [1] 지혜 2011.12.24 4120
177 벼 - 물 [1] 물님 2011.12.24 4352
176 새벽, 시인 [3] 지혜 2011.12.20 4198
175 바람은 [2] 지혜 2011.12.17 4346
174 추위 익히기 [3] 지혜 2011.12.14 4566
173 최강 무기 [1] 지혜 2011.12.06 4367
172 정의正義는 거기에 지혜 2011.12.04 4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