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을 보다
2011.12.01 22:54
마늘을 보다
벗기고
빻아지고
사라져서
존재의 불을 켠다
깨끗한 헌신으로
비로소
마늘은
마늘이 된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50 | 가을 선운사에서 [1] | 지혜 | 2011.10.03 | 2915 |
249 | 안시성 옹기 터에서 [2] | 지혜 | 2011.08.27 | 2918 |
248 | 옥수수 편지 [1] | 지혜 | 2011.08.22 | 2919 |
247 | 어떤 약속 | 지혜 | 2012.05.24 | 2919 |
246 | 냉혈에서 온혈로 [1] | 지혜 | 2011.09.14 | 2924 |
245 | 손자 일기 2 [1] | 지혜 | 2011.12.24 | 2929 |
244 | 先生님前 上書 [2] | 물님 | 2013.02.08 | 2929 |
243 | 내게 읽힌 사랑 [1] | 지혜 | 2011.08.24 | 2934 |
» | 마늘을 보다 | 지혜 | 2011.12.01 | 2936 |
241 | 꽃 [3] | 도도 | 2012.02.21 | 29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