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2013.05.07 11:58
봄날은
겨우 몇 날 열린 잔치
꽃날보다 긴 목마름 속
굳은살 박힌 눈물
지문을 살피는데
봄날은
바닥의 바닥
그 얘기를 듣는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50 | 삶의 적정 온도 [2] | 지혜 | 2011.08.29 | 2931 |
249 | 옥수수 편지 [1] | 지혜 | 2011.08.22 | 2933 |
248 | 안시성 옹기 터에서 [2] | 지혜 | 2011.08.27 | 2936 |
247 | 어떤 약속 | 지혜 | 2012.05.24 | 2940 |
246 | 냉혈에서 온혈로 [1] | 지혜 | 2011.09.14 | 2943 |
245 | 손자 일기 2 [1] | 지혜 | 2011.12.24 | 2946 |
244 | 마늘을 보다 | 지혜 | 2011.12.01 | 2949 |
243 | 先生님前 上書 [2] | 물님 | 2013.02.08 | 2949 |
242 | 꽃 [3] | 도도 | 2012.02.21 | 2950 |
241 | 환절기 [1] | 지혜 | 2011.08.21 | 29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