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3267
  • Today : 977
  • Yesterday : 1145


연록과 눕다

2010.05.11 12:40

에덴 조회 수:2860

눈높이 아래로

연록의 자연이 

눕는다

 

손으로  쓰다듬으니

파르르 떨며 웃는다

 

네가 뿜어내는 녹색 빛으로

나 연록이 되어

그 중심으로 들어가

걷는다

 

내가 연록이고

연록이 나되어

연초록의

빛을 뿜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 내 유년의 가르침은 [1] 물님 2011.11.23 1692
49 가을 나비 [1] 지혜 2011.11.09 1690
48 환절기 [1] 지혜 2011.08.21 1690
47 마늘을 보다 지혜 2011.12.01 1680
46 옥수수 편지 [1] 지혜 2011.08.22 1677
45 보는 것과 해 보는 것 [2] 도도 2011.10.02 1676
44 보이잖니 지혜 2011.11.24 1675
43 웅녀에게 [1] 물님 2011.10.31 1674
42 가을 선운사에서 [1] 지혜 2011.10.03 1674
41 어떤 죽음 [2] 지혜 2011.10.01 1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