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9213
  • Today : 994
  • Yesterday : 1297


그림자 없는 길

2013.03.27 14:49

지혜 조회 수:4187

그림자 없는 길

바람 없는 봄이 있을까

자국을 남기지 않은 치유가 있을까

단잠 속 어린 몇 알의 눈물을 떨치고

이 봄엔

멀리 모든 능선이

하나로 이어지고

그리하여

너는

그림자 없는 길

봄비로 씻어 탕탕하게 걸어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1 그가 빈 몸을 반짝일 때 [1] 지혜 2011.07.26 4230
170 봄 편지 [3] 지혜 2012.03.17 4230
169 [1] 물님 2011.08.24 4231
168 내사랑의고향 [5] 샤론 2012.01.16 4234
167 [3] 지혜 2011.08.19 4239
166 바람의 흔적 [2] 하늘 2011.06.04 4243
165 언제쯤 - 2012 부활절 지혜 2012.04.12 4243
164 천국과 지옥 [2] 지혜 2012.11.15 4247
163 기다림 에덴 2010.04.22 4254
162 소한小寒 [2] 지혜 2012.01.05 4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