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7
오래되고 고장난 세면대가
쓸모없다고 헤서 차마 버리지 못하고
한쪽에 놓여져 있었는데
채송화를 심어놓으니
근사한 화분이 되었네요.
하마터면 버릴 뻔 했잖아요
그 어디든 상관하지 않고
이 아침에 활짝 피우더니
한 소식까지 물어다 주네요.
여고시절 국문학 선생님이셨던
시인 강상기 선생님을 뵙게 되다니
칠순에 안쓰러운 체구지만
환한 웃음을 선사해주는
"조국연가" 우리 선생님!!!
분명 채송화 덕분이겠죠.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10 |
9기 에니어그램 2차심화과정 첫날
![]() | 운영자 | 2007.07.31 | 2285 |
409 |
사진26~27(단체사진)
![]() | 도해 | 2008.06.08 | 2285 |
408 | 아이 | 구인회 | 2008.11.17 | 2286 |
407 |
진지기도
![]() | 운영자 | 2008.01.19 | 2288 |
406 | 온라인 방송예배 | 도도 | 2020.10.02 | 2289 |
405 |
우리는 도반이다 자연과 해오름
![]() | 운영자 | 2007.08.02 | 2290 |
404 |
조형도예가 나운채 작품전시 "빛을 품은 흙"
![]() | 도도 | 2023.12.02 | 2293 |
403 |
부처님오신날 歸信寺 용타 큰스님 법어(5.12)
[2] ![]() | 구인회 | 2008.05.13 | 22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