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4325
  • Today : 400
  • Yesterday : 1142


떡하니

2018.09.06 21:35

도도 조회 수:2092

떡하니

무릇

마당에 피어난 꽃

조심스레 돌아서

돌아서

걸으라 하네


하루를 천년처럼

오롯이

오늘을 위하여

그대를 위하여

무릇

숨을 쉰다 하네.



꾸미기_20180906_082250.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5 범의귀[바위취]의 겨울나기 file 구인회 2010.02.04 2101
134 수염패랭이(석죽과) [1] file 운영자 2005.09.06 2108
133 6월 숲속의 엉겅퀴 file 운영자 2008.06.29 2108
132 불쟁이의 딸 "쑥부쟁이" 구인회 2009.10.11 2109
131 금계국 [1] file 운영자 2005.09.06 2113
130 붉은 인동초의 고백 [1] 구인회 2009.08.31 2113
129 향등골나물의 香 구인회 2009.09.12 2116
128 야생 도라지 구인회 2011.08.07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