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1132
  • Today : 1508
  • Yesterday : 966


불면도 호사다

2011.09.08 15:21

지혜 조회 수:1630

불면도 호사다

 

 

<style> p {margin-top:0px;margin-bottom:0px;} </style>                             

아금받지 못하여

허둥거리다가

이맛돌이 깨졌다

 

붙들어야 할 것은

흘려버리고

흘려버려야 할 것을

쥐고 끙끙 앓는 밤,

불면도 호사다

 

찰나 살이 인생 길

어제는 지금 없고

내일은 알 수 없는

백척간두의 길이다

 

잘 때 자고

깰 때 깨는

훼소리처럼 가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 [1] 지혜 2013.10.01 1640
39 보이잖니 지혜 2011.11.24 1640
38 손자 [1] 지혜 2011.10.13 1640
37 지난여름 보내며 [1] Saron-Jaha 2013.09.28 1637
36 백수도로에서 백수가 되기로 했네 지혜 2011.10.24 1637
35 나를 건지러 갑니다(루가5,1~11) [1] 지혜 2011.08.22 1634
34 구절초 메시지 [1] 지혜 2011.10.18 1633
33 노을 생각 지혜 2011.11.04 1632
32 옥수수 편지 [1] 지혜 2011.08.22 1631
31 엿보기, 미리 보기 [1] 지혜 2011.09.25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