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3470
  • Today : 1180
  • Yesterday : 1145


손자 일기 2

2011.12.24 23:30

지혜 조회 수:1805

손자 일기 2

 

 

알 수 없는

섭리의 줄을 타고

가늠할 수 없는

시간의 문을 지나

너는 내게로 왔다

 

길디긴

그 기다림이 아프다

똥 오줌 못 가린다 야단치는

묵은 그림자가 아프다

 

아가야

네 지다위를

안고 지고 가는 길

눈꽃 뜨겁게 만개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0 풍경 [1] 지혜 2012.03.16 1873
79 봄 편지 [3] 지혜 2012.03.17 1934
78 못 하나만 뽑으면 지혜 2012.04.01 1933
77 언제쯤 - 2012 부활절 지혜 2012.04.12 2068
76 봅볕 아래에서 [1] 지혜 2012.04.27 1837
75 그 길을 가고 싶다 지혜 2012.05.01 1873
74 봄밤 [3] 물님 2012.05.03 1817
73 새롭게 깨어나는 오월! 의식의 도약이 일어나는 오월이기를!! 물님 2012.05.15 1952
72 대붕날다 [4] file 샤론 2012.05.21 1999
71 오월의 기도 도도 2012.05.24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