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7086
  • Today : 860
  • Yesterday : 1296


연꽃 서정

2012.06.29 05:38

지혜 조회 수:2240

연꽃 서정

 

 

                              

숨 막히는 흙탕이라서

절마切磨의 몸짓이지요

 

질척이는 눈물 익혀 

어둠을 지워내면

 

숭숭 비인 자리

향낭으로 여물지요

 

눈 뜨면

세상의 뒤란도

연꽃 바다라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0 마늘을 보다 지혜 2011.12.01 1772
169 보이잖니 지혜 2011.11.24 1804
168 내 유년의 가르침은 [1] 물님 2011.11.23 1771
167 보이는, 보이지 않는 [2] 지혜 2011.11.13 1831
166 그냥 곁에 있어보아라 [1] 지혜 2011.11.12 1810
165 가을 나비 [1] 지혜 2011.11.09 1795
164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2] 도도 2011.11.07 1770
163 단풍 지혜 2011.11.06 1751
162 노을 생각 지혜 2011.11.04 1762
161 침을 맞으며 지혜 2011.11.03 1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