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8964
  • Today : 905
  • Yesterday : 1013


천국과 지옥

2012.11.15 23:58

지혜 조회 수:2866

천국과 지옥

 

 

                               

아랫마을은

천국이다

지옥은

눈 위의 마을이다

사람들은 죽기 살기

윗마을로 간다

멈추고

서로 기대며 사는

아랫마을은

어둠으로부터 버림 받았다

비교의 잣대로 

제 눈을 찔러

상생의 상수上數를 잃은 무리는

위로, 위로 치열하게 오른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0 오에 겐자부로, 「탱크로의 머리 폭탄」 중에서 물님 2012.08.16 2898
169 잔잔해진 풍랑(마르코4장35절-41절) [1] 지혜 2011.08.09 2901
168 봄 편지 [3] 지혜 2012.03.17 2912
167 가을 [1] 마음 2013.09.11 2912
166 저녁 기도 [1] 지혜 2011.08.05 2914
165 술이 부는 피리 [1] 지혜 2011.08.27 2915
164 사랑은 그렇다 [2] 지혜 2011.08.13 2916
163 죽은 게의 당부 [1] 지혜 2011.08.08 2919
162 어둠이 집을 지었지만 지혜 2011.10.23 2921
161 돋보기 [2] 지혜 2012.07.19 2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