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2617
  • Today : 1083
  • Yesterday : 1259


스폰지

2010.01.26 17:57

요새 조회 수:1713

   직장에서 상사들로부터 듣던 별명이  바로 스폰지입니다. 
  무엇이든지 잘 받아들이고 빨리 흡수해서 내것으로만들기때문에 , 
회사에서 나온 상품은  다  내 언어로  내 말로 바꿔서
 고객에게 전달하기 때문에 

  지금 전주 불재 물님곁으로 내려온 후
저는 선생님의 숨소리하나, 말씀하나도 놓치지 않습니다.
선생님이 야단을 쳐도  기쁘게 받아드리고,
  선생님의 어조, 장단에도    무엇하나 놓치지 않습니다. 
  "  선생님,  무슨 책을 읽어야 되나요?"  
  선생님께  이것 저것  물어보고,  또  해보고, 
선생님께서 흘려서 하시는 말씀도  놓치지 않습니다. 
예배시간에 하신 말씀은  물론이고  , 
다른 사람에게 하신 말씀까지도 다 기억합니다. 
선생님께 딱 붙어서 열심히  배우고 알아갑니다.   
저를 알아차려갑니다. 
제가 누구인지 , 존재에대한 끝없는
질문을 합니다. 
   이렇게  나 되어감을 경험해갑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14 나 무엇을 먹은거지? [2] 에덴 2010.01.28 1647
613 산마을2 [1] 어린왕자 2012.05.19 1647
612 마법의 나무3 [2] 어린왕자 2012.05.19 1647
611 설날세배 - 모스크바에서 서산 물님 2012.01.23 1648
610 일본 신꼬니오떼 선교 [1] file 하늘꽃 2014.05.21 1648
609 분아의 선택 [2] 박재윤 2010.03.09 1649
608 터질 것 같은 가슴앓이 [1] 요새 2010.02.04 1650
607 어리석은 사람을 대하는 태도 [1] 요새 2010.02.11 1650
606 산4 [1] 어린왕자 2012.05.19 1650
605 이러한 길 [2] 어린왕자 2012.05.19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