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재 소식
2015.02.20 07:02
설날 전날부터 개구리는
불재를 울리고 있다.
이 소리 들은 지 몇 번이었던가
그냥 가는 세월
바람은 아직도 차가운데
올해의 개구리는
서러운 세월을 서럽게
우는 것 같다.
봄은 나보다도 빨리 와서
개구리 소리로 울고 있다.
-불재 소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74 | 끝까지 할레루야! [3] | 하늘꽃 | 2017.07.18 | 2810 |
673 | 물님..입담육담도 잼있... | 서산 | 2011.11.09 | 2810 |
672 | 가을 하늘만큼이나 눈... | 도도 | 2011.10.11 | 2810 |
671 | 매직아워님이 뉴욕에서... | 도도 | 2012.01.10 | 2807 |
670 | 마음사용놀이2 [2] | 기적 | 2011.11.02 | 2807 |
669 | 전화번호가 바뀌었어요. 자유~~게시판..에 올립니다. | 마음 | 2010.06.11 | 2807 |
668 | 어젠멀쩡하던 네비가 ... | 페탈로 | 2009.09.30 | 2806 |
667 | 보고 싶은 내 아들 [1] | 도도 | 2015.02.17 | 2804 |
666 | 오랜만입니다 [3] | 귀요미지혜 | 2011.10.15 | 2802 |
665 | 이제는 단순한 것이 좋다 [5] | 하늘 | 2010.09.16 | 2802 |
아직
쌀쌀한데
개구리소리에 실려오는
봄소식에
그리움이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