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2793
  • Today : 503
  • Yesterday : 1145


배고프다고 -

2015.11.04 04:52

물님 조회 수:1493

배고프다고 닥치는 대로
허겁지겁 먹으면 몸을 버린다.
외롭다고, 혼자 있기 싫다고, 아무나
만나고 다니면 정작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 귀한 인연은 두리번거리며
찾아온다. 신발끈을 몇 번씩 고쳐매고 천천히.


- 성수선의《나의 일상에 너의 일상을 더해》중에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4 Guest 최갈렙 2007.05.31 1493
563 오라소마 칼라시스템 레벨 2 (인터미디어트)코스 물님 2014.11.02 1493
» 배고프다고 - 물님 2015.11.04 1493
561 화장실의 변기가 화가 났어요. [1] 요새 2010.02.26 1495
560 숨비와 물숨 file 물님 2020.10.24 1495
559 Guest 구인회 2008.08.10 1496
558 식량위기와 사랑의 길 물님 2016.05.19 1496
557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5] 위로 2012.01.13 1497
556 와우 비를 주시네동광... 도도 2013.06.11 1497
555 Guest 운영자 2008.06.29 14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