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7090
  • Today : 864
  • Yesterday : 1296


셰익스피어의 <햄릿 > 제 5막에서

2022.01.08 08:50

물님 조회 수:1236


“저 자는 땅을 많이 가지고 있지. 비옥한 땅을 말일세. 요새는 짐승 같은 놈도 짐승들만 대량 소유하면 대감이 되는 세상이거든, 그리고 여물을 들고 가서 왕과 회식을 하는 판이니까. 저 친구는 떠벌리긴 하지만 땅덩이는 이만저만 많은게 아냐.”


“소치는 사람의 딸이라도 돈만 많으면 천 명의 남자 중에서 남편을 고를 수 있다. 그 천 명 중의 누구도 감히 그를 거절하기를 원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저런 자만이, 아니, 이런 타락한 시대에는 거들먹대는 같은 유의 것들이 많이 태어나지만, 시류를 타고 겉치레뿐인 사교술을 몸에 걸치고 있다네. 천박한 학문 좀 배워 자기고, 가장 사려 깊고 현명한 판단을 조롱하고 있거든, 시험 삼아 혹 불어보게. 거품은 꺼져버릴 운명이라고,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 Guest 도도 2008.10.09 1127
23 예송김영근입니다.만남... 예송김영근 2009.02.26 1126
22 매직아워님, 애원님, ... 도도 2009.01.30 1126
21 감사합니다불재 올라 ... 이낭자 2012.02.29 1125
20 이제, 시월입니다.불재... 도도 2011.10.01 1125
19 Guest 타오Tao 2008.09.12 1125
18 Guest 매직아워 2008.10.06 1124
17 그대를 꼬옥 허깅했던... 물님 2012.01.10 1123
16 도반님!아녕아녕드하시... 샤론(자하) 2012.03.01 1122
15 퍼석거리던 땅이 젖었... [4] 관계 2009.03.05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