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린것은 상추가 아니었다
2010.04.29 21:21
4월의 강풍은
여리게 올라오는
새순을 움찔하게하네
이른 아침 주말농장에 들렀지
우려했는데 추위를 맞이하는
상추의 흔들림에 뭉쿨했어
여리게 바라보지 않아도 되는데
내가 여리게 보고 있었던거지
.
.
.
새순은 강풍보다 강하다는것을
내눈으로 보는 경이로운 순간이었어
댓글 2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04 | Guest | 하늘꽃 | 2008.08.18 | 1387 |
203 | Guest | 관계 | 2008.07.31 | 1387 |
202 |
forest-therapy ( silence camp )
[1] ![]() | 탄생 | 2012.01.02 | 1385 |
201 | Guest | 구인회 | 2008.09.11 | 1385 |
200 | Guest | 관계 | 2008.08.24 | 1385 |
199 | Guest | 하늘꽃 | 2008.08.03 | 1385 |
198 | Guest | 운영자 | 2008.03.18 | 1385 |
197 | 비밀니임 울비밀님 완... | 도도 | 2012.05.05 | 1384 |
196 | Guest | 도도 | 2008.08.27 | 1384 |
195 | 경영의 신(神) 마쓰시다 고노스케 | 물님 | 2017.10.21 | 1383 |
그 상추의 어머니 에덴님은
따뜻한 분인가 보다
ㅡㄹ이 감동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