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63884
  • Today : 1101
  • Yesterday : 1357


민들레 세상

2010.06.12 17:04

요새 조회 수:2323

  불재 마당에 민들레가 곳곳에 피어있다.
요즈음 예배가 끝나고 나면  민들레 잎을 따서 비빕밥을 먹는다.
씁쓸한 맛이 미각을 돋군다. 
사람들이 다니는  길을 피해서 땅 바닥에 노란꽃과 삐죽삐죽한 잎사귀로 태어나 존재한다.
온통 민들레가 불재를 차지하고 있다.
어느 풀보다 눈에 띄게 민들레가 많이 이곳 저곳에 피어있는 것을 보면서 
세상이 참 경이로움을 느낀다.
어쩌면 저렇게 지혜로울까?
세상  모든 것들이 완전하다고 하신 물님의 말
  민들레를 보면서 느끼고 있다.
아주 아름다운 꽃은 아니지만 땅바닥에 노랗게 피어있는 민드레를 본다.
요즈음은 매주마다 민들레가 우리 불재를 지키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독일유학에서 외로움을 달랬다던 닥종이 작가 김영희씨가 민들레예찬을  쓴 글이 공감이 되는 것 같다.

민들레를 통해서 세상을 배워보기로 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94 Guest 김태호 2007.10.18 1894
993 Guest nolmoe 2008.06.08 1894
992 Guest 구인회 2008.07.27 1894
991 진정한 연민과 사랑으로~ 도도 2020.09.02 1894
990 Guest 관계 2008.05.08 1895
989 Guest 올바른 2008.08.26 1895
988 8월 2일(목)부터 데카그램 2차 도도 2018.08.01 1895
987 불속지객래 경지종길 도도 2020.07.25 1895
986 명명님! 10년이라니?아... 물님 2011.04.26 1896
985 당당하게 바라보는 눈 물님 2020.08.16 1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