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0053
  • Today : 858
  • Yesterday : 932


소동파의 시

2021.12.18 10:20

물님 조회 수:2644

날 깨끗이 해야 저 사람을 깨끗하게 할 수 있지,

나는 땀을 비오 듯 흘리며 숨을 헐떡인다.

몸 씻겨 주는 이에게 말하노니,

잠시 몸뚱이와 함께 유희遊戲나 해 보세.

다만 씻을 것,

다만 씻을 것,

몸속에 있는 인간의 일체를 씻을 것,


소동파의 <희작戲作>이라는 시의 두 번째 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3 원시 -오세영 물님 2012.07.01 2522
202 가을 저녁의 시 [1] 물님 2010.11.18 2523
201 어떤 타이름 하늘꽃 2008.07.01 2525
200 보고 싶다는 말은 물님 2012.06.04 2525
199 숯덩이가 저 혼자 [2] 요새 2010.02.04 2526
198 물님! 나는 천개의 바람 (들어 보세요) [1] file 하늘꽃 2010.03.06 2527
197 [5] 하늘꽃 2008.11.17 2538
196 꽃 -김춘수 물님 2012.07.24 2538
195 꿈 길에서 1 요새 2010.03.15 2539
194 이장욱, 「토르소」 물님 2012.03.27 2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