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4999
  • Today : 598
  • Yesterday : 1527


연록과 눕다

2010.05.11 12:40

에덴 조회 수:3147

눈높이 아래로

연록의 자연이 

눕는다

 

손으로  쓰다듬으니

파르르 떨며 웃는다

 

네가 뿜어내는 녹색 빛으로

나 연록이 되어

그 중심으로 들어가

걷는다

 

내가 연록이고

연록이 나되어

연초록의

빛을 뿜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 이런 날엔 [2] 하늘 2010.12.14 3073
49 이천 십년 붓다 [1] 지혜 2010.05.27 3079
48 애고머니 [1] 지혜 2010.06.04 3082
47 가련하다 여기지 마세요 [4] 이슬 2010.09.08 3082
46 쑥 바라보기 [2] [2] 도도 2013.03.29 3083
45 친구 [4] 요새 2010.01.28 3087
44 특별한 선물 [2] 하늘 2010.12.20 3088
43 무엇 [1] 요새 2010.01.18 3105
42 주전자 명상 [1] 도도 2011.01.15 3105
41 당신의 작품 속에는 [4] 도도 2010.01.31 3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