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춘몽
2013.03.04 08:03
겨울 춘몽
삼동三冬이 호명하는 뒤바람 속 기러기 떼
언 강 저 밑으로 온기를 재었다가
오시는 봄볕 더불어 한살이를 놀아보세
어둠엔 혼을 갈고 밝은 날 꿈을 살아
뜬 소리 사라지고 바람벽 허물어져
순결로 일어서는 나라 흰 옷 입은 사람들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11 | 그에게 꽃을 받다 [1] | 지혜 | 2011.08.18 | 4379 |
210 | 괴물 [1] | 지혜 | 2011.10.09 | 4380 |
209 | 사과 [1] | 지혜 | 2011.10.08 | 4382 |
208 | 최강 무기 [1] | 지혜 | 2011.12.06 | 4386 |
207 | 냉혈에서 온혈로 [1] | 지혜 | 2011.09.14 | 4396 |
206 | 거기로 가라 [1] | 지혜 | 2011.09.12 | 4397 |
205 | 가을장마 [1] | 지혜 | 2011.08.20 | 4400 |
204 | 우리는 (손자 일기 4 ) | 지혜 | 2012.09.06 | 4405 |
203 | 구절초 메시지 [1] | 지혜 | 2011.10.18 | 4407 |
202 | 오에 겐자부로, 「탱크로의 머리 폭탄」 중에서 | 물님 | 2012.08.16 | 4408 |
대한 절기 쯤에 쓴 시조 입니다
순결로 일으켜 세워지는 그 나라가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