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8980
  • Today : 928
  • Yesterday : 993


껍질속의 나

2010.01.28 09:45

에덴 조회 수:2774

난 오늘 무엇을 보았는가?

껍질~

거북이 등가죽같은 두껍고 단단한 껍질을 보았지

보는순간

말문이 막혔다

 

그래 거북이 등가죽은 거북이답지

나! 나다운 내중심의 내가 껍질때문에

그 두꺼운 껍질때문에

접근하고있지 못하는구나

껍질~

그래 고맙다

단단히 붙어서 그리있는 너~

지금의 나를 함께하며 만들어온 너

그러나

그러나

그러나

이젠 알아버렸어

네가 너무 무겁고
두껍다는 사실을말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34 물님..입담육담도 잼있... 서산 2011.11.09 2376
733 가을 하늘만큼이나 눈... 도도 2011.10.11 2378
732 아! 박정희 [1] 삼산 2011.03.09 2378
731 해외여행시 알아야 할 나라별 금기사항! [1] 물님 2012.12.30 2378
730 정금 file 하늘꽃 2013.09.01 2378
729 뜨거운 신간,"에니어그램을 넘어 데카그램으로" ... 가자 어린왕자 2011.07.29 2380
728 Guest 지원 2007.07.05 2381
727 밥을 먹는 자격 [1] 도도 2009.02.07 2381
726 가여우신 하나님 [1] 삼산 2011.07.17 2382
725 Guest 운영자 2007.06.07 2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