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5710
  • Today : 982
  • Yesterday : 1033


강 선생의 목련차

2012.01.07 08:25

지혜 조회 수:4043

강 선생의 목련차

 

 

 

지난 봄날 

서수면 관원리 강 선생의 울안에서

송이송이 꿈을 임신했던 백목련

오늘 아침에야 

*101호에서 몸을 풀었다

뜨거운 무통주사를 맞으며 

갓 낳은 꽃 향으로 101호가 환하다

강 선생의 수제 목련차에

엄동이 슬몃 꽁지를 감춘다 

 

 

*101호는 원광대학교 평생교육원 시 창작 강의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1 수레 지혜 2012.08.23 4365
100 엿보기, 미리 보기 [1] 지혜 2011.09.25 4383
99 모두가 제 설움에 우는 게다 [2] 하늘 2010.10.25 4387
98 노을 생각 지혜 2011.11.04 4390
97 [1] 지혜 2013.10.01 4390
96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2] 도도 2011.11.07 4426
95 새벽하늘 [2] 요새 2010.03.30 4436
94 춤1. 요새 2010.03.21 4521
93 축복2 [1] 요새 2010.03.07 4544
92 그리움 [1] 요새 2010.04.01 4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