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재 소식
2015.02.20 07:02
설날 전날부터 개구리는
불재를 울리고 있다.
이 소리 들은 지 몇 번이었던가
그냥 가는 세월
바람은 아직도 차가운데
올해의 개구리는
서러운 세월을 서럽게
우는 것 같다.
봄은 나보다도 빨리 와서
개구리 소리로 울고 있다.
-불재 소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24 | 원준서네 이범교입니다... [1] | 포도밭이범교 | 2014.07.14 | 1647 |
523 | 판님, 판님, 그리운 ... | 도도 | 2012.02.13 | 1648 |
522 | 네이버에 데카그램 카페를 마련했습니다. | 인도 | 2014.03.18 | 1648 |
521 | 섬진강의 애환과 망향 탑의 향수 [1] | 물님 | 2016.07.24 | 1648 |
520 | 허성도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교수의 강연 녹취록 | 물님 | 2016.09.14 | 1648 |
519 | 과거에 갇힘. [2] | 창공 | 2011.11.09 | 1649 |
518 | Guest | 영광 | 2007.01.12 | 1650 |
517 | Guest | 운영자 | 2008.01.02 | 1650 |
516 | Guest | 운영자 | 2008.05.14 | 1650 |
515 |
모든 것이 고마울 뿐입니다.
[3] ![]() | 춤꾼 | 2010.02.02 | 1650 |
아직
쌀쌀한데
개구리소리에 실려오는
봄소식에
그리움이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