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재 소식
2015.02.20 07:02
설날 전날부터 개구리는
불재를 울리고 있다.
이 소리 들은 지 몇 번이었던가
그냥 가는 세월
바람은 아직도 차가운데
올해의 개구리는
서러운 세월을 서럽게
우는 것 같다.
봄은 나보다도 빨리 와서
개구리 소리로 울고 있다.
-불재 소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24 |
몸도 맘도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 | 솟는 샘 | 2013.09.17 | 1726 |
523 | 날개 없는 풍력발전기 | 물님 | 2012.09.04 | 1724 |
522 | 산마을 [1] | 어린왕자 | 2012.05.19 | 1721 |
521 |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지고至高의 것 | 물님 | 2022.03.20 | 1720 |
520 | 미래에 대한 정보 | 물님 | 2015.11.19 | 1719 |
519 | Guest | 심진영 | 2006.07.24 | 1716 |
518 | Guest | 박철홍(애원) | 2008.02.03 | 1713 |
517 | 농업이 미래이다 | 물님 | 2017.09.19 | 1710 |
516 | Guest | 하늘꽃 | 2008.06.20 | 1709 |
515 | Guest | 타오Tao | 2008.05.02 | 1702 |
아직
쌀쌀한데
개구리소리에 실려오는
봄소식에
그리움이 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