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4670
  • Today : 975
  • Yesterday : 1199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이 채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 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라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3 음악 [1] 요새 2010.03.19 3989
82 눈 / 신경림 구인회 2012.12.24 3986
81 킬리만자로의 표범 [2] 물님 2011.07.03 3985
80 강 - 황인숙 물님 2012.07.12 3982
79 뉴욕에서 달아나다 물님 2012.06.04 3963
78 오규원, 「겨울숲을 바라보며」 물님 2012.01.02 3959
77 새해 첫 기적 [1] 도도 2011.01.01 3956
76 그대에게 /이병창 [2] 하늘 2010.09.08 3953
75 '차를 마셔요, 우리' - 이해인 물님 2011.04.21 3948
74 고향 -정지용 물님 2011.02.01 3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