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0230
  • Today : 907
  • Yesterday : 1104








새 봄
                                                               이병창

봄이 오면 씨앗 속의 하늘이
너도 나도 꽃으로 피어나지요.
그대도 새 봄을 만나면
기다리던 그대의 하늘이
꽃처럼 열리겠지요.
봄날에
이승의 산천들이 꽃밭이 되듯
사람들 모두 꽃이 되는 날
난 그런 새 봄을 꿈꾸고 있지요.

          - 물-
    08. 4.1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 나무에 깃들여 물님 2016.09.29 3680
32 수운 최제우(崔濟愚)의 시 물님 2020.08.04 3676
31 운명 - 도종환 물님 2017.05.21 3675
30 조문(弔問) 물님 2016.11.24 3674
29 뱃속이 환한 사람 물님 2019.01.23 3667
28 황토현에서 곰나루까지-정희성 시인 물님 2020.11.06 3664
27 내 인생의 책 물님 2020.08.05 3664
26 사랑 -괴테 물님 2019.05.11 3663
25 이스탄불의 어린 사제 물님 2019.12.18 3656
24 자작나무 file 물님 2020.10.24 3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