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5503
  • Today : 169
  • Yesterday : 933


문태준 - 급체

2015.06.14 23:46

물님 조회 수:1931



급체



무언가를 헐레벌떡
먹는 일에만 체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과 마음에도 급체가 있습니다.
몸의 급체는 어머니의 약손이 배를
둥글게 문질러 다스릴 수 있지만,
마음이 체하면 명약이 없습니다.
그러니 되도록 마음이 급체를
앓지 않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문태준의《느림보 마음》중에서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3 까비르 "신의 음악" [1] 구인회 2012.06.26 2027
292 고독에게 2 요새 2010.03.21 2029
291 목적독백 [4] file 하늘꽃 2009.01.12 2033
290 눈동자를 바라보며 물님 2009.03.25 2036
289 그대 옆에 있다 - 까비르 [2] 구인회 2012.02.15 2036
288 찬양 [6] 하늘꽃 2008.09.25 2038
287 이기인- 소녀의 꽃무뉘혁명 [1] 물님 2012.01.13 2038
286 거짓말을 타전하다 [1] [2] 물님 2012.04.24 2038
285 낯선 곳에서 살아보기 물님 2015.05.19 2039
284 당신에게 말 걸기 [1] 물님 2011.09.26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