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4303
  • Today : 1429
  • Yesterday : 1340


미움과 놀다

2013.11.05 15:20

솟는 샘 조회 수:2209

미움과 놀다

                                              솟는샘

 

미움!

가만히 그의 이름을 불러본다.

 

멀리 있기를

가까이 오지 않기를

나와는 상관없는 듯이 하려 했던

미움이

오늘도 나를 방문한다.

그리고

 

아....

 

미움을 자세히 보니

이것도 괜찮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는 

시구절도 있더니


오늘 

미움은

 

 동동

 

저만큼 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0 약속 [1] 지혜 2012.01.04 2225
99 [2] 물님 2011.07.24 2224
98 8월의 코스모스 [1] 지혜 2011.08.12 2218
97 가을비 [1] 지혜 2012.10.19 2215
96 내 안의 나 ,나, 나 [1] 지혜 2011.07.30 2211
95 사려니 숲길 [1] 물님 2011.12.01 2210
94 메밀꽃 질 무렵 [1] 지혜 2011.10.05 2210
» 미움과 놀다 [1] 솟는 샘 2013.11.05 2209
92 벼 - 물 [1] 물님 2011.12.24 2208
91 삶의 자전거타기 [1] 지혜 2011.07.31 2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