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7666
  • Today : 620
  • Yesterday : 1117


우리는 (손자 일기 4 )

2012.09.06 17:27

지혜 조회 수:2910

우리는 (손자 일기 4)

 

 

 

 

서로에게

해야만 하는 일이 있어서

한 시절 같이 가고 있겠지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서로의

신전神殿이기까지

 

쉼 없이

쌓았다가

헐고

빚으며

그 집 하나 지으러 왔겠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 똥의 고독 [1] 지혜 2011.09.02 2685
59 새벽 노을 [1] 지혜 2011.09.21 2682
58 가을장마 [1] 지혜 2011.08.20 2679
57 동면 걷기 [1] 지혜 2013.01.21 2676
56 손자 일기 2 [1] 지혜 2011.12.24 2676
55 새벽, 시인 [3] 지혜 2011.12.20 2675
54 추석 비 [2] 지혜 2011.09.11 2672
53 그에게 꽃을 받다 [1] 지혜 2011.08.18 2670
52 [2] 도도 2012.03.09 2667
51 봄밤 [3] 물님 2012.05.03 2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