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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이름 없이 나에게로 오면 좋겠다. 나도 그 많은 이름을 버리고 당신에게로 가면 좋겠다. 그때 신비의 문을 여는 열쇠가 우리에게 내려온다. 현존에는 이름이 없다.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할 때는 순수한 만남만이 있다. 궁극적인 신비인 우리는 이름과 생각을 넘어서 있다. 그 세계에서만 우리는 축복처럼 하나가 될 수 있다. 내 안의 신과 당신 안의 신이, 내 안의 불과 당신 안의 불이 만날 수 있다. 내 안의 침묵과 당신 안의 침묵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4 "감사의 뜻" / 多夕 유영모 file 구인회 2009.09.25 2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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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 Guest 운영자 2008.04.20 2382
561 조금 긴 이야기 -박완규 물님 2018.08.19 2381
560 상극(相克)과 상생(相生)이 어우러진 삶 [4] 하늘 2010.10.13 2381
559 부용화 [1] 요새 2010.07.11 2381
558 Guest 운영자 2008.04.02 2381
557 착한소비 마시멜로 2009.02.12 2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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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 우리아빠기 대머리인 이유. 삼산 2010.11.10 2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