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6221
  • Today : 1291
  • Yesterday : 1451


미움과 놀다

2013.11.05 15:20

솟는 샘 조회 수:1989

미움과 놀다

                                              솟는샘

 

미움!

가만히 그의 이름을 불러본다.

 

멀리 있기를

가까이 오지 않기를

나와는 상관없는 듯이 하려 했던

미움이

오늘도 나를 방문한다.

그리고

 

아....

 

미움을 자세히 보니

이것도 괜찮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는 

시구절도 있더니


오늘 

미움은

 

 동동

 

저만큼 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0 못 하나만 뽑으면 지혜 2012.04.01 2000
109 8월의 코스모스 [1] 지혜 2011.08.12 1999
108 아침 [1] 마음 2012.08.18 1995
107 씨앗의 힘 [2] 지혜 2011.10.12 1995
106 어떤 약속 지혜 2012.05.24 1994
105 답청踏淸 [1] 지혜 2013.12.07 1989
» 미움과 놀다 [1] 솟는 샘 2013.11.05 1989
103 겨울 춘몽 [3] [6] 지혜 2013.03.04 1983
102 그가 빈 몸을 반짝일 때 [1] 지혜 2011.07.26 1978
101 그 길을 가고 싶다 지혜 2012.05.01 1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