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도 앓지는 말자
2011.08.29 04:25
아파도 앓지는 말자
뒤통수를 맞아서
아프기는 해도
앓지는 말자
뒷발질에 차여
아프기는 해도
눕지는 말자
휘두른
주먹과 발길은
나를 돌이나
물로 알았던 거다
조금 아프긴 해도
앓거나 눕지 말자
나는 돌이며 물이다
댓글 2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954 | 내 친구는 '얼미남' 입니다 | 인향 | 2009.03.11 | 1787 |
| 953 | Guest | 조기문(아라한) | 2008.04.18 | 1787 |
| 952 | 해외여행시 알아야 할 나라별 금기사항! [1] | 물님 | 2012.12.30 | 1786 |
| » | 아파도 앓지는 말자 [2] | 지혜 | 2011.08.29 | 1786 |
| 950 | 행복을 담는 그릇 [2] | 요새 | 2010.11.13 | 1785 |
| 949 | 솔트 | 요새 | 2010.08.13 | 1784 |
| 948 | Guest | 송화미 | 2008.04.19 | 1784 |
| 947 | 과다육식과 밀식축산의 업 [1] | 물님 | 2010.12.29 | 1782 |
| 946 | 부용화 [1] | 요새 | 2010.07.11 | 1782 |
| 945 | 비움과 쓰임 | 요새 | 2010.08.05 | 1781 |
태초에 돌이고 물이었던 나,
ㅋ..
둥근 돌은 둥근 대로
모난 돌은 모난 대로
쓸모가 있다더니
지혜님의 울림이 진동수를 높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