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5667
  • Today : 729
  • Yesterday : 926


Guest

2008.06.22 14:34

텅빈충만 조회 수:1637

음식을 만들면서

음식을 만들면서 어느 날 문득 내가 나를 바라보니
아주 깊은 고요의 경지에서, 깊은 명상 속에서 재료를 만지고 음식을 만드는
나를 보았다.

그 많은 움직임을 하면서도 고요의 물은 아무런 동요도 없음을 본다.

일부러 명상을 하기 위해 앉아 있을 때보다 더 깊은 고요의 심연 속에 있음을 본다.
그런 나를 보면서 희열이 올라온다.

이런 내가 대견해 맛있는 차 한잔 선물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54 인간 백정, 나라 백정 - 역사학자 전우용 물님 2022.01.16 1797
953 Guest 하늘꽃 2008.05.06 1798
952 벤저민 프랭클린 물님 2022.01.10 1798
951 Guest 남명숙(권능) 2006.02.04 1799
950 Guest 김태호 2007.10.18 1799
949 Guest 춤꾼 2008.03.24 1799
948 사랑하는 춤꾼님따뜻한... 도도 2011.04.20 1799
947 연약한 질그릇에 도도 2018.08.16 1799
946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후원 물님 2021.04.13 1800
945 Multiply in supernatural power. [1] file 하늘꽃 2016.01.07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