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부는 것도 그 꽃이 떨어지는 것도...
2010.03.11 23:31
바람이 부는 것도
꽃이 그 바람에 떨어지는 것도
그냥 일어나는 것이 아닐 것이다
단지 지금 그 의미를 모를 뿐
모른다고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닐찐데
시간이 가고 또 가면
한순도 가슴 벅차지 않은 때가
있을까
꽃이 그 바람에 떨어지는 것도
그냥 일어나는 것이 아닐 것이다
단지 지금 그 의미를 모를 뿐
모른다고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닐찐데
시간이 가고 또 가면
한순도 가슴 벅차지 않은 때가
있을까
댓글 2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04 | 밥값하며 살기... 박완규 | 물님 | 2018.09.12 | 2297 |
603 | Guest | 매직아워 | 2008.10.26 | 2297 |
602 |
고산신문 (창간호제1호)|GBS방송국(고산유학팀)
![]() | 구인회 | 2009.09.19 | 2296 |
601 | 사련과 고통은 [1] | 물님 | 2017.07.31 | 2294 |
600 | Guest | 구인회 | 2008.09.04 | 2294 |
599 |
숨비와 물숨
![]() | 물님 | 2020.10.24 | 2293 |
598 | 화장실의 변기가 화가 났어요. [1] | 요새 | 2010.02.26 | 2293 |
597 | Guest | 운영자 | 2008.10.29 | 2293 |
596 | Guest | 이우녕 | 2006.08.30 | 2293 |
595 | 하루 때문 / 다석일지[1] | 구인회 | 2009.09.27 | 2292 |
仙사의 화두를 접하는 듯
던져주는 메세지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얼마전 '색으로 치유'라는 책이 생각나서 전화했더니
그순간 그 책을 읽고 있다고 했죠.
물님의 말씀 대로 동시성의 세계에서는
우리가 함께 그 책을 읽고 대화를 나누고
함께 있었나 봅니다.. 봄을 성취하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