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
2008.05.06 13:32
---- 희 망 -----
뫔에 오면
내가 보인다....
요샌
갑자기 타고싶은
타오가
사랑하고 싶어 몸살오른
사하자가
땅도 좁아 하늘까지 핀
하늘꽃이
이 동네를 물오른 오동나무 꽃처럼
사방팔방 기세를 부리고 있다.
거그다가
자기가 구씨라며
구인회(일진회 이름 비스므레)님이
덩실 덩실 춤추며
온 동네 시끌짝하게 하고 있다.
그럼 난 뭐여?
난 거시기다...
이번에
불재에서
물님에게
에니어그램 팀에서
불세레받고 온
희망이다.
물님은 거의 희망이 아니라
발악수준이라고
또 거기다가 주석까지 달아주었다.
참 말로
오월은
이상하게
온 몸이 간지럽다
나도 이 봄날
물이 오르려나 보다.
이번 5월 초에 같이한 소중한
에니어그램 님들의 방명록을 보고 싶다.
이 좋은 봄날에
죽는 것 보단 모두 희망스런 이 날에
우리 삶이 화장터의 재 '로 탁' 끝나는 날이 아니라
모두들
이 삶을 희망으로
하늘로 타오르는 불처럼
희망을 보는 삶이 되기를 두손 모은다
- 희망 올림- (에니어그램 17기)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4 | 지금 그 우연은 필연입니다 [6] | 비밀 | 2010.06.15 | 3501 |
63 | 하늘입니다. [3] | 하늘 | 2010.06.30 | 3506 |
62 | 머리, 가슴, 배에 창문을 내었습니다 (지혜) [2] | 인향 | 2009.02.07 | 3508 |
61 | 100배 음반을 함께 나눠요. [1] | 좋은이 | 2009.04.26 | 3511 |
60 | 어느 이상주의자의 바램 [2] | 이규진 | 2009.06.29 | 3516 |
59 | 이현필 100주년 기념 행사 - 벽제 동광원분원 | 물님 | 2013.03.10 | 3518 |
58 | 10.29 참사 희생자 영령을 기리는 49제 조사(弔辭) | 물님 | 2022.12.19 | 3518 |
57 | Guest | 하늘꽃 | 2005.11.04 | 3520 |
56 | 이 웬수(怨讐)야 ! [5] | 구인회 | 2009.07.06 | 3522 |
55 | 요즘 화제가 된 이모저모 [1] [31] | 물님 | 2011.11.22 | 3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