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0859
  • Today : 584
  • Yesterday : 1501


雨期

2011.07.29 09:19

물님 조회 수:1568

 

 

      雨期

 

                  김동환

 

연이어 내리는 비

이승과 저승을 넘어 마침내

그대 가슴에 가 닿을 마음의 빗줄기여

그대 없이도

산다는 것이 부끄러워

우산을 낮게 들고 길을 걷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3 봄은 울면서 온다 도도 2014.03.25 1836
162 나비 / 류 시화 [1] file sahaja 2008.06.16 1838
161 평화의 춤 [1] 물님 2009.05.18 1840
160 그대들의 문은 열려있습니다 [3] file 구인회 2009.06.13 1866
159 물님의 시 - 화순 운주사 운영자 2007.08.19 1876
158 내 똥에서 나온 반딧불 [1] 운영자 2007.07.19 1885
157 분수 -물님시 [1] file 하늘꽃 2007.08.29 1903
156 포도주님독백 [7] 하늘꽃 2008.08.21 1904
155 바다는 file 운영자 2007.09.09 1908
154 귀를 위하여 /물님 하늘꽃 2007.09.14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