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1399
  • Today : 714
  • Yesterday : 844


기도

2008.03.31 19:57

새봄 조회 수:3954









기 도
            
                           이 병 창

내 살로 가리어진 골수 속에서

어제는 숨어 계시더니

오늘 당신은 낡은 고무신으로

웃고 계시는군요.

숨바꼭질의 명수

말릴 수 없는 장난꾸러기

나는 빛의 바다를 춤추는

단 하나의 몸

당신을 찾는 재미로

오늘 즐겁습니다.






<Historia De Un Amor >(사랑의 역사) / Guadalupe Pineda Con Los Tr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3 [4] file 새봄 2008.04.03 4165
362 금강산에서. [2] 하늘꽃 2008.05.09 4157
361 달팽이 [7] file 운영자 2008.06.08 4152
360 아니 ! 제목이 춤을~ [5] 하늘꽃 2008.07.15 4117
359 행복해 진다는 것 운영자 2007.03.02 4104
358 RUMI Poem 2 [2] file sahaja 2008.04.21 4100
357 시인^^ [1] 하늘꽃 2007.11.17 4091
356 모든 것이 그대이며 나인 것을 아는 그대 [1] 채운 2006.07.24 4089
355 죽어서 말하는 고려인들의 비석 [1] file 송화미 2006.04.23 4082
354 우꼬 사라 우꼬 사라 [3] 운영자 2008.05.29 40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