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1355
  • Today : 670
  • Yesterday : 844


오월에( 메리붓다마스)

2008.05.01 21:47

하늘꽃 조회 수:4672



  


지난 겨울 마지막처럼 내리던 눈발은
이 오월의 산천 속에서
환생의 꽃으로 피어나고 있네요.

빛은 본래 색깔이 없건만
세상은 빛의 바다에 풍덩
빠져 있네요.
떨어진 잎새들은 썩어지고
열매는 다시 싹이 나는 세월
눈처럼 스러지고
다시 봄꽃처러 피어날 나를
생각하노라니
가슴은  다시 메어지고
햇빛은 더욱 밝아지고 있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3 예수에게 1 [3] file 운영자 2008.04.20 3908
332 그대를 생각하면 [1] 구인회 2008.03.01 3903
331 페르샤 시인의 글 물님 2014.05.02 3899
330 이병창 시인의 ㅁ, ㅂ, ㅍ [1] 송화미 2006.09.13 3895
329 [5] 운영자 2008.09.29 3878
328 다이아몬챤스 공개^^ [2] 하늘꽃 2008.04.22 3876
327 내 마지막 순간 -타고르 [1] 구인회 2013.07.06 3865
326 사하자입니다~! [3] file sahaja 2008.08.27 3848
325 달팽이.2~ [1] 하늘꽃 2008.06.09 3834
324 유혹 [3] 하늘꽃 2008.04.23 3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