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5980
  • Today : 944
  • Yesterday : 952


도도님께

2012.08.12 18:36

열음 조회 수:2600

 열음입니다.

 

비오는 날 무심코 "이런 날은 부침개가 제격인데"  하는 제 말을 놓치지 않고 저녘, 몸에 좋은 재료로 부쳐주신 부침개,호박에  당근,색깔이  예뻤던  고추까지  그럼에도  얼굴을 이유로 선뜻 부침개에 손이 가지 않는 저를 보면서 저는  제 의식의   현 주소를 봤습니다.

 

지금 수원에는 비가 오고 있습니다.

부쳐 주셨던 부침개 생각과  도도님의 마음과  망설였던 제 마음이 재료가 되서 제게 공부로 피드백이 되는 이현상이

또한 너무 감사 합니다.

 

이런 숨겨진 제 마음들을 보는 것이 힘들기도 합니다만  바로 직시하고 뛰어 넘어야 제 의식이 진화 할 수 있다는 걸 압니다.

제가 불재에 가는 이유입니다.

 

도도님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4 당신의 이름은 '데카' 입니다. [1] 眞伊 2014.08.29 2395
603 Guest 운영자 2008.03.18 2396
602 [4] 어린왕자 2012.05.19 2397
601 Guest 관계 2008.10.13 2398
600 궁합 물님 2015.05.19 2398
599 Guest 사뿌니 2008.02.02 2399
598 수난일!! [2] 영 0 2011.04.22 2400
597 이러한 길 [2] 어린왕자 2012.05.19 2400
596 2014 지구여행학교 하반기 신입생 모집 file 조태경 2014.08.11 2400
595 밥값하며 살기... 박완규 물님 2018.09.12 2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