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5663
  • Today : 935
  • Yesterday : 1033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

2014.07.05 23:47

도도 조회 수:2859

손자녀석들 오면 이리저리 뒹굴며 잘수 있도록
이방 저방 널직하게 꺠끗이 정돈하고 기다렸더니
주말에 출근할 일 생겼다며 못온다하니
그래 그럼 내가 가지

내가 자녀를 생각하듯이
자녀들도 제 자녀들을 끔찍이 여깁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내리사랑은 신의 사랑임을
새삼 확인합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갑자기 퍼붓는 소낙비에
비닐 우산 하나 사들고오면서
해갈의 비소식으로 하루가 저뭅니다

내 어버지집에는 거할 곳이 많다고하신
예수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와서 내려놓고 풀고 쉬고가는
영혼의 안식처 불재,
지금은 온통 초록바다로 출렁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74 기적 [2] 하늘꽃 2012.04.27 2802
873 Guest 운영자 2008.06.23 2800
872 Guest 구인회 2008.05.01 2800
871 도올 김용옥 “지금 전국이 쥐새끼로 들끓어” 물님 2012.04.04 2799
870 수선화온기가 그대인가... 도도 2012.04.01 2797
869 터질 것 같은 가슴앓이 [1] 요새 2010.02.04 2796
868 산5 [2] 어린왕자 2012.05.19 2793
867 산마을2 [1] 어린왕자 2012.05.19 2793
866 보스턴에서 '할렐루야 권사님'과 함께... [4] 하늘 2011.06.25 2792
865 Guest 방희순 2008.03.31 2790